단색으로 꾸미는 아기방 인테리어

27 2월, 2019
단색으로 꾸며진 방은 언뜻 떠올리기엔 지루할 것 같지만, 여기서 소개할 몇 가지 비결만 잘 따른다면 눈이 휘둥그레지도록 근사한 단색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단색으로 꾸미는 아기방 인테리어를 소개한다.

아기방 인테리어에는 아기의 정신적 성장 발달을 위한 시각적 자극과 더불어, 조화로우면서 차분한 분위기가 필요하다. 바로 이런 점들을 가져다줄 아기방을 위한 단색 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보자.

아기방은 지극한 정성과 사랑을 쏟아 꾸며진다. 소중한 우리 아기가 인생의 첫 순간들을 보내는 장소이며, 아기의 성격 형성과 지식 습득이 이루어지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기방을 꾸미는 인테리어 요소와 주위 환경의 조성은 너무도 중요하다.

인테리어 트렌드는 지난 5년간 급격한 변화를 겪어 왔다. 요즘 다시 유행이 돌아온 것 중 하나인 단색 인테리어는 특히 아이들 방 인테리어에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색으로 꾸민 아기방은 온갖 러그나 태피스트리로 정신없이 꾸며진 방을 지양하며, 너무 알록달록하거나 장식이 많이 들어간 소품을 배제한다.

지금부터 단색 인테리어란 무엇인지 설명하며, 그리고 단색으로 꾸미는 아기방 인테리어에 참고하기 좋은 아이디어 몇 가지 또한 소개한다.

단색 인테리어란 무엇인가?

이름만 보아서는 단색 인테리어란 단순히 한 가지 색으로 방 전체를 도배할 뿐일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단색 인테리어는 한 가지 색을 기본으로 깔되, 공간을 통틀어 색의 강약을 달리하여 사용한다. 또한 무채색을 가미하여 방이 밋밋하고 지루해지지 않도록 질감과 깊이를 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순색 하나를 고른 뒤 그 색과 보색 관계의 색으로 대비되는 포인트를 주는 방식으로 단색을 균형 있게 사용할 수 있다.

색의 균형을 잘 맞추려면 유사색에 대한 기초 지식이 필요하다. 인테리어에 있어서 유사색은 다음 3종류로 나뉜다.

  • 차가운 색: 초록색, 청록색, 파란색, 연보라색
  • 따뜻한 색: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 보라색
  • 무채색: 크림색, 갈색, 회색, 흰색, 검은색, 짙은 청록색
아기방 인테리어에 단색을 사용하는 예를 알아보자.

기본으로 깔 색을 정하고 그와 함께 무채색을 부분적으로 섞어줌으로써 깜짝 놀랄 만큼 멋진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이런 방식의 배색은 방을 더 넓어 보이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또한, 무채색과 무늬를 함께 쓰거나, 원목 가구로 방 전체 배경에 무채색 요소를 더하는 방법이 있다.

쿠션이나 베개 등과 같은 소품을 보색인 것으로 골라 톡톡 튀는 포인트를 넣어도 좋다.

단색으로 꾸미는 아기방 인테리어

1. 흰색 아기방

흰색은 단색 인테리어에 쓰기에 다소 위험부담이 있다. 흰색을 잘못 쓰면 침실이 답답하고 밋밋해 보이기 쉽기 때문이다.

흰색과 더불어 아이보리나 베이지, 옅은 회색 등을 사용하여 색들이 서로 대비되는 느낌을 줌으로써 공간에 깊이감을 더할 수 있다.

마루나 천장을 원목 소재로 만들거나, 흰색 바탕에 짙은 회색 또는 검은색을 살짝 가미하면 멋스러운 인테리어가 된다.

2. 베이지색 아기방

방을 베이지색으로 꾸미면 공간이 화사해지며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베이지색과 더불어 갈색, 흰색, 또는 짙은 녹색을 써주면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방이 된다.

3. 회색 아기방

아기방의 벽, 창문, 그리고 커튼을 같은 색으로 통일하면 근사해 보인다. 회색은 섬유 소재나 페인트 등 서로 다른 질감의 소재에 두루 사용하기 최고인 색이다. 특히 흰색 목제 가구에 잘 어울린다.

4. 초록색 아기방

아기방에는 옅은 회색빛이 도는 초록색을 기본색으로 까는 것을 추천한다. 은은하게 톤다운된 초록색은 방에 상쾌함과 활력을 가져다주는 동시에, 차분하고 잔잔하며 진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흰색으로 칠한 목제 가구에 특히 잘 어울리는 배색이다.

아기방 인테리어에 회색이 도는 초록색을 사용하는 것은 훌륭한 아이디어이다.

기타 정보

요즘 아이들 방 인테리어 트렌드는 여자아이냐 남자아이냐에 따라 분홍색이나 파란색을 쓰는 뻔한 방법을 지양하는 추세이다.

이런 색에 딱히 거부감이 없는 경우, 파스텔 계열의 핑크나 장미색 등이 들어간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정도로 쓰는 게 좋다.

분홍색을 아예 기본색으로 깔고 싶다면 핫핑크 등 지나치게 강렬한 색은 피하도록 하자.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인테리어 세계에서 언제나 통하는 황금률이다.

단색으로 꾸미는 아기방 인테리어는 색과 소재를 세심하게 고르는 정성이 요구된다. 하지만 그만큼 노력을 들일 가치가 충분하다.

단색으로 멋지게 꾸며진 방은 청결한 느낌과 시각적으로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하여 부모 아이 할 것 없이 마음에 쏙 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