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침실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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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잘 못 자는 편이라면 그냥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 이 글을 따라 본인의 침실 인테리어를 한 번 점검해보자.

마지막 업데이트: 22 8월, 2019

이 글에서는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침실 인테리어에 대해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있다면 무언가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을 수 있다. 잠을 자도 피곤한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수면 전문가들은 잠을 자는 동안에 신체 재생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은 건강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부족한 수면 시간과 나쁜 수면 질은 갈수록 현대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스페인 사회학 조사 센터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페인 인구의 72% 이상이 오후 11시 이후에 잠자리에 들며, 54.5%가 8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수면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다.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데 가장 중요한 매트리스

숙면을 취하기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바로 좋은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있느냐이다. 매트리스의 수명은 보통 10년 정도이다. 품질이나 주거 지역의 기후에 따라 10년보다 빨리 망가질 수 있다.

따라서, 품질이 떨어지는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그 결과 신체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면서 일상 생활에도 지장이 가게 될 수 있다. 아래와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면 본인이 쓰고 있는 매트리스의 상태를 점검해보자.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거나 쉽게 잠들지 못 함
일어났을 때 온 몸이 쑤심
매트리스의 한 쪽이 푹 꺼짐. 이 경우 지체하지 말고 새 것으로 바꾸어야 한다.
알레르기나 재채기가 있음. 보통 진드기가 원인이며, 매트리스는 진드기들이 매우 좋아하는 환경이다. 살균 소독하거나, 10년 이상 사용한 경우 버리도록 한다.

침실의 주요 역할은 바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장소이다. 그러므로 침실은 뭐니뭐니 해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침실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요소들로 채워야한다.

아래는 차분한 침실 공간을 조성하여 제대로 휴식을 취하게 해줄 인테리어 비결이다.

파란색, 초록색, 흙색, 장미색 혹은 연보라색 등 안정감을 주는 연한 색상을 고르자. 마음이 안정되고 차분해지면서 명상에 절로 잠기게 될 것이다.
나무, 면, 리넨, 에스파토, 모 등 천연 소재 또한 휴식을 부르는 소재이다.
질서정연한 공간을 유지하자: 주위가 어지럽혀져 있으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의자나 침실용 협탁에 옷이며 책, 각종 서류 등이 산더미같이 쌓여 있는 침실에서 밤새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기란 불가능한 법이다.

전자기기를 멀리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또는 텔레비전 등을 침실에 두지 않는다. 이러한 기기들로부터 나오는 전자기파는 수면을 교란시키는 주범이다. 우리 몸은 전기 파동에 따라 작동하는 유기체인데 여기에 전자기파는 계속적인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침실에는 모든 전자기기의 전원을 차단해야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꿀휴식을 위한 공간 조성하기: 현대인의 삶은 언제나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이러한 생활 방식에 시달리고 나면 밤에도 그 여파가 남아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다. 침실 스탠드에 라벤더 가지를 높아두거나 베개에 라벤더 오일을 조금 뿌려보자. 환상적인 향과 함께 뛰어난 진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빛을 최소화한다: 침실은 가능한 한 어둡게 해야 수면을 더 잘 취할 수 있다. 빛이 없어야 비로소 뇌는 휴식 모드로 들어가는 신호를 정상적으로 보내기 때문이다.

풍수 인테리어는 공간에 조화와 평화를 가져다준다. 또한 소재, 모양, 색상 등을 입맛에 맞으면서도 고르게 배치하며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풍수설에 따르면 머리야말로 가장 기운이 강력하게 모이는 부분이다. 그러므로 침대 헤드보드는 큼직해야 안정감이 더 생긴다.
침실용 협탁은 침대 양 옆으로 각각 하나씩 두는 것이 좋다. 정서적 균형을 맞춰주며 특히 부부 및 연인들에게 추천한다.
침대의 위치도 중요하다. 침대 머리는 북쪽으로 두어야 기운이 재충전되기 쉽다. 벽과 침대 사이에 가구가 있으면 기의 흐름을 막기 때문에 좋지 않다.

이밖에도 양말을 신고 자는 것 또한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발이 따뜻해야 신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건강해지기 때문이다. 오늘부터 당장 매트리스를 점검하고 침실 인테리어를 바꾸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