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발치"를 기능적인 데코 요소로 만드는 근사한 요령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면 여성들이 침대 발치에 큰 트렁크나 궤를 두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세월이 가며 침대 발치의 이런 물건들은 사라져갔다. 그런데 오늘날 다시 침대 발치 물건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는 이들이 기능적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이런 물건들의 옵션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요즘은 침대 발치 공간을 활용하는 흥미롭고 독특한 방법들이 많이 나와 있다. 이번 글에서는 침대 발치 공간의 기능성과 장식성에 대해 나누고자 한다.
침대 발치
이 글에서 침대 발치 공간의 활용에 대해 말할 때는 침대 끝에 두는 디자인적인 물품이나 가구 제품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런 물건들은 침실에 개성과 아름다움을 부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들은 또한 유용성을 더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이 특별한 공간을 위한 몇 가지 활용 방법이 있다:
- 수납: 침대 발치의 가장 흔한 활용이다. 침대 발치 가구에 옷, 신발, 책 등을 수납할 수 있다.
- 사이드 테이블: 필수적인 아이템을 가까이 두기 위한 추가적인 상으로 쓸 수 있다. 다음날을 위한 옷, 지갑, 물컵을 담은 쟁반 등을 놓아두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의자: 침대 발치는 추가적인 의자를 두기에도 완벽한 장소다. 의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신발 오거나이저: 침대 발치를 활용하는 가장 현대적인 방법이다.
궤와 트렁크
궤와 트렁크는 침대 발치에 쓰이는 가장 고전적인 물품들이다. 이들은 스타일과 우아함을 선사한다. 이에 더해, 이들은 수납 공간이 넓기 때문에 가장 기능적인 옵션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현대적인 룩이든 골동품 같은 룩이든 퀘의 크기는 다양하게 나와 있다. 궤와 트렁크의 또다른 좋은 점은 구입이나 발견이 비교적 쉽다는 것이다. 골동품 가게나 할머니 댁을 방문해보면 하나쯤 쉽게 얻을 수 있다.
고전적인 소파
침대 발치를 위한 세련된 아이디어다. 갑자기 빅토리아 여왕이 생각나지 않는가? 이런 고전적인 소파는 클래식하게 장식된 침실에 두면 매우 근사해 보인다. 소파의 기능은 앉는 것에만 국한되므로, 기능적인 측면보다는 미학적인 측면이 더 강하다.
오토만
오토만은 다재다능하다. 캐주얼하며 느긋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그런 분위기 연출에 적합한 오토만을 발견할 수 있다. 또 보다 우아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역시 그런 분위기에 맞는 오토만을 찾을 수 있다.
오토만을 두면 침실이 보다 안락해지며, 휴식할 편안한 공간이 생긴다. 이에 더해, 어떤 오토만 제품은 사이드 테이블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낮은 스툴
스툴은 침실을 산뜻하게 만드는데 좋은 간단한 가구다. 면적이 좁기 때문에 책 한 두권이나 옷 한 벌 정도 올려놓을 수 있다. 침대 발치에 별다른 기능이 필요하지 않다면 낮은 스툴 하나만 두어도 완벽하다.
여행 가방 쌓아놓기
침대 발치에 여행 가방을 놓으면 스타일리시하면서 독창적인 룩이 연출된다. 그러나 여행 가방은 트렁크처럼 기능적이지는 못하다. 왜냐하면 여행 가방의 수납공간을 활용하는 것은 좀 번거롭기 때문이다. 서로 크기가 다른 오래되고 근사한 여행 가방 3개를 쌓아둘 것을 제안한다.
침대 발치 데코의 트렌드
가장 최신 트렌드는 침대 발치에 다양한 물건들을 믹스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작은 암체어 두 개와 사이드 테이블을 함께 둘 수 있다. 매우 근사해보인다!
장점은 차나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근사하고 기능적인 공간이 생긴다는 것이다. 단점은 이 모든 가구를 다 두려면 공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침대 발치 데코를 위한 팁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즉, 필요한 것이 수납 공간인지, 앉을 곳인지,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인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또한 침대 발치에 무엇을 두든지 그것이 침실 전체의 데코와 어울려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침실을 균형감 있게 꾸며야 한다.
마지막이나 역시 중요한 팁은 침대 발치를 위해 이미 집에 있는 가구를 재활용하거나 복구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