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장을 직접 만드는 5단계
이 글에서는 찬장을 직접 만드는 비결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 집 부엌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물건을 깔끔하게 정리할 찬장을 내 손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찬장을 직접 만들면 좋은 점 또 한 가지는 바로 칸막이를 내 마음에 딱 드는 방식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재료를 새로 살 필요 없이 이미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멋지게 재활용할 수도 있다.
식품과 향신료, 식기 등을 제대로 수납하는 것은 때때로 골치 아픈 일이다. 항상 모든 것을 손이 쉽게 닫는 거리에 보관하는 것이 핵심임을 명심하자.
나만의 찬장을 직접 만들기
찬장을 직접 만들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부엌 크기를 재는 것이다. 여기에 기초하여 만들 찬장의 크기와 모양을 정할 수 있다.
또한 선반은 몇 개로 할지, 서랍이나 문을 달 것인지 등 만들고 싶은 찬장의 특징에 대해서도 생각해두어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부엌 저장 공간을 만드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재료
나만의 찬장을 직접 만들 때, 부엌에 이미 있는 낡은 찬장을 멋지게 변신시키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새로 만들 수 있다.
개방형으로 만들든 문을 달든 자기 마음대로 해보자.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다.
- 원목 서랍 혹은 가지를 엮어 만든 바구니
- 목판
- 철제봉
- 경첩
- 미리 크기를 재어둔 문짝과 서랍(선택)
- 드릴
- 나사못
- 바퀴(선택)
- 페인트와 광택제(선택)
- 서랍 손잡이
- 문에 달 손잡이 및 경첩
이밖에도 원하는 대로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 만들고 싶은 찬장이 개방형이냐 아니냐에 따라 필요한 재료가 주로 결정된다.
근사한 찬장을 만들기 좋은 재료로는 목재와 강철을 추천한다. 이 두 재료는 요즘 함께 많이 사용하며,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나 모던한 인테리어 어디에도 훌륭하게 어울린다.
1. 뼈대 만들기
먼저, 알맞은 크기의 철제봉들을 준비하여 서로 연결시켜 찬장을 만들 뼈대를 만든다.
나중에 만들 선반의 개수에 맞춰 철제봉을 수직과 수평으로 연결한다.
또한, 접시 등 주방용품들을 보관하기 편리하도록 찬장 맨 윗부분의 공간을 더 넓게 남기도록 고려한다.
연결을 모두 마치면 기본 뼈대가 완성되며, 여기에 서랍을 구분하는 칸막이들을 서로 간격이 일정하도록 띄워 설치한다.
2. 선반 달기
이제 목제 선반을 철제봉 위에 단다. 원한다면 선반을 페인트로 칠하고 광택제를 뿌리도록 한다.
단, 찬장 구조물에 붙이기 전에 미리 칠을 해둬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또한, 물건을 제대로 보관할 수 있도록 충분히 튼튼한 목재를 고르자.
3. 개방형 혹은 폐쇄형 찬장
구조물에 선반을 달고 나면 여기에 문을 달지 말지 정할 차례이다. 요즘 많이 유행하는 개방형 스타일은 잘 만들어진 선반 구조 자체를 그대로 뽐낼 수 있다.
개방형
개방형으로 만들기로 했다면, 각 선반에 서랍을 넣자. 목제나 가지로 엮어 만든 서랍은 물건을 보관할 칸막이 기능을 함과 동시에, 찬장에 독특한 운치를 더해줄 것이다.
폐쇄형
찬장에 문을 달고 싶다면, 미리 만들어둔 목판을 찬장 양옆에 붙인다. 경첩으로 문을 철제 뼈대에 단 후, 부엌 분위기와 어울리는 근사한 손잡이를 문에 달아주자.
4. 자유롭게 색칠 및 장식하기
찬장에 필요한 모든 부품들을 붙이고 나면 이제 장식을 할 차례이다. 좋아하는 색으로 칠하되, 부엌 전체 분위기와 어울리는 색을 사용하여 아름답고 통일감 있는 시각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또는 빛바랜 듯한 처리를 하여 빈티지룩을 시도해도 좋다.
5. 바퀴 달기
마지막으로, 원한다면 찬장 맨 밑에 바퀴 4개를 달아 부엌 전체에 끌고 다니기 편하게 만드는 것도 기발한 아이디어이다.
여기서 소개된 5단계를 차근차근 따라가면, 원하는 크기와 소재로 만들어진 나만의 멋진 찬장을 직접 만들 수 있다.
주방용품과 식품을 질서정연하게 보관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찬장 DIY를 통해 오래된 가구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