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으로 예수 탄생 장면 만들기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오면, 집, 학교, 일터, 마을 광장 등 모든 곳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예수 탄생 장면이다.  예수 탄생 장면은 공간을 장식하고 출제 분위기를 연출하는 근사한 방법이다. 이번 글에서는 재활용품을 이용해 멋진 탄생 장면을 연출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으례히 버리게 마련인 어떤 물건이나 재료도 다른 무언인가를 위해 재활용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때는 모든 것이 새 것이어야 되고 값 비싸고 대단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당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모양을 잡고 장식할 수만 있다면, 거의 어떤 재료로도 탄생 장면을 만들 수 있다.

가족의 공동 작업 – 예수 탄생 장면 만들기

예수 탄생 장면 제작은 수 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뿌리 깊은 전통이다. 탄생 장면은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 반짝이 조각 같은 다른 데코와 더불어 크리스마스 축제 데코의 핵심이다.

많은 이들이 이러한 크리스마스 전통을 지키고 이를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탄생 장면을 만드는 것은 매우 간단한 활동이기에,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모두가 함께 예수 탄생 장면을 만들 수 있다.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예수 탄생 연극을 하고 직접 만든 장식으로 교실을 꾸미듯이, 가족이 함께 예수 탄생 장면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당신이 좀 도움을 준다면, 모든 가족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수 탄생 장면은 수백년에 이르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 전통이다.

재활용품으로 직접 만드는 예수 탄생 장면

재활용은 모든 이들이 참여해야 하는 활동이다. 매일 용기와 플라스틱 포장을 버리는 대신, 이것들을 재활용해보면 어떨까?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 및 그것들로 어떻게 탄생 장면을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서 보자.

• 요구르트 병은 성부터 건물에 이르기까지 어떤 것이든 만들기에 매우 유용하다.
• 액티멜 같은 요구르트 병을 사용할 수 있다. 입구는 보다 좁고 바닥은 보다 넓기에 사람을 만들기에 완벽하다.
• 양철 캔: 이것을 이용해 분수, 식기나 구유, 더 나아가 아기 예수의 말구유를 만들 수 있다.
• 유리 항아리: 유리 항아리에 양초를 담아서 모닥불을 모방할 수 있다. 또는 단순히 여러 가지를 안에 담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나무나 종이 박스 재활용하기

종이 박스나 나무는 온갖 다양한 방식으로 재활용될 수 있음에도 버려지는 운명에 종종 처한다. 가장 흥미로운 재활용 아이디어 몇 가지를 소개한다.

• 구두 상자: 당신의 예수 탄생 장면을 위한 마굿간이 될 수 있다. 가로와 세로의 길이가 완벽하다. 게다가 상자가 만약 갈색이라면, 색을 새로 칠할 필요조차 없다.
• 종이 박스 몇 개를 풀로 붙여서 성이나 집들을 만든다.
• 과일을 담았던 나무 상자 같은 나무 상자는 건물을 만드는데 매우 좋다. 상자를 작게 잘라서 카트를 만들 수도 있다.

먹지 않을 오래된 계란을 버리지 말자

탄생 장면을 만드는 또 다른 방법은 계란을 사용하는 것이다. 유통 기한이 지난 계란은 으레 버리게 마련이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때에는 이런 오래된 계란을 특별한 목적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 계란 하나 하나에 눈, 코, 입, 머리카락을 그려넣어서 탄생 장면에 나오는 모든 등장 인물을 만들자. 이때, 나귀와 소도 같이 만든다.
• 이렇게 하면 당신의 탄생 장면은 매우 재미있고 유머러스할 것이다.
• 등장 인물들이 더 사실적으로 보이도록 천이나 다른 재료들을 풀로 붙인다.

다른 재미있는 옵션들

점토는 사람, 집, 식물 등 온갖 것을 만들기에 매우 근사한 재료다. 게다가, 어린이들은 점토를 가지고 놀면서 다양한 것을 만드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판자로 된 통도 사람을 만들기에 좋다. 또 알루미늄 호일로는 강을 만들 수 있다. 모래나 짚도 장면 연출에 아주 큰 도움이 되는데, 이 두 재료를 이용해서 길과 자연 배경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