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하고 아름다운 선인장의 매력 대탐구
포식자가 가득하고 온도 차가 극단적인 환경에서 물과 영양분 없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식물인 강인하고 아름다운 선인장의 매력에 관해 오늘의 글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선인장은 특유의 외형 때문에 너무 우악스러워 보인다며 크게 사랑을 받지 못했던 식물이다. 하지만 선인장이야말로 정말 아름다운 식물이다. 오늘의 글에서 선인장, 이 독특한 식물의 매력을 알아 가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선인장은 미국 사막 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가장 큰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뾰족한 가시는 야생 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선인장은 다육 식물 계열 중 가장 방대한 종류를 자랑하는데, 이는 무려 10,000종이 넘으며 외형이 모두 다 다르다. 이 덕분에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을 활용하여 아름다운 정원을 완성할 수도 있다.
강인하고 아름다운 선인장의 매력 대탐구: 방어 체계
거의 모든 종류의 선인장의 잎은 결국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크기가 줄어들며, 대신 저만의 방어 체계인 가시를 돋아낸다.
선인장은 다양한 모양의 밀랍 같은 몸통이 특징이다. 선인장 대부분이 몸통 안에 부피가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한 일종의 수직형 뼈대가 있는데, 이는 물을 저장하는 공간으로 사용된다.
선인장은 가시 말고도 또 다른 방어 체계를 갖추고 있다. 선인장이 잘리게 되면 독성 물질을 분비하여 공격으로부터 살아남는다.
강인하고 아름다운 선인장의 매력 대탐구: 다양한 쓰임새
선인장은 사실 식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보통 식자재로 사용하는 선인장은 오푼티아 같은 종이지만, 구우면 먹을 수 있게 되는 씨앗을 가진 선인장도 있다.
선인장은 건조한 사막 지역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의 식량 자원이 되기도 하며, 그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의 울타리 역할도 한다. 피요테 (오우옥) 선인장은 약재 및 환각제로도 쓰인다.
선인장은 앞서 언급한 것 외에도 비바람이 심한 지역의 땅을 지탱하고 침식을 막는 역할도 하는 유용한 식물이다.
선인장의 다양한 모양
선인장은 종마다 각기 다른 모양과 크기의 몸통을 가졌다. 이 때문에 선인장의 몸통은 종을 구분하는 데 사용된다.
하지만 선인장의 가시와 꽃잎 판의 모양도 종을 식별하는 데 활용된다. 여기서 선인장의 꽃잎 판이란 잎, 새싹, 꽃, 솜털, 또는 가시로 진화하는 선인장 특유의 작은 기관이다.
기둥형 선인장
기둥형 종은 세로 형태의 뼈대를 가진 길쭉한 모양의 선인장으로, 종류에 따라 뼈대의 개수와 모양이 다르다.
기둥형 종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인장은 외형이 촛불을 닮은 대서 비롯한 이름을 가진 세레우스 선인장이다. 이 선인장은 다른 선인장과는 달리 뾰족하지만 부드러운 외형과 촛대 모양으로 자라나는 얇은 가시가 특징이다.
강인하고 아름다운 선인장의 매력 대탐구: 구형 선인장
구형 종에는 말 그대로 다양한 직경의 공 모양을 한 선인장이 속한다. 구형 선인장은 매끄럽거나 울룩불룩하거나 돌기들로 뒤덮인 몸통이 특징이다.
또한, 온몸이 가시로 뒤덮였으며, 상단에 꽃을 피운다. 크기가 작은 구형 선인장은 몸통 전체가 꽃으로 뒤덮이기도 한다.
구형을 한 선인장에는 피요테, 페로캑터스 라티스피누스 (일출환) 그리고 유명한 골든 배럴 선인장이 있다.
구형 선인장을 심을 때는 위치를 잘 선정하여 심도록 한다.
납작한 선인장
프리클리 페어라고도 불리는 오푼티아가 납작한 선인장 종에 속한다.
말 그대로 타원형의 납작한 몸통이 특징인 이 선인장 종은 아프리카와 미국 사막 지역에 사는 가축들이 가뭄 중 수분, 단백질, 탄수화물을 섭취할 수 있는 유일한 식량 자원이기도 하다.
강인하고 아름다운 선인장의 매력 대탐구: 줄기를 뻗는 유형
줄기가 마구 뻗어난 형태의 선인장 종은 언뜻 보면 수많은 선인장이 한데 모여있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모두 뿌리를 한 데 두고 있다.
Browningia candelaris나 Carnegiea gigantea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선인장으로 5~10m까지 성장한다. 하지만 굉장히 긴 수명에 반하여, 자라는 속도는 10년에 최대 30cm 정도로 굉장히 더디다.
오늘의 글에서 알아본 다양한 선인장을 활용하여 관리하기 쉬운 선인장 정원을 꾸며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