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을 직접 기르는 비결

23 5월, 2019
버섯을 직접 길러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가?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한 단계씩 친절하게 설명하도록 한다.

집에서 버섯을 직접 길러보고 싶은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음식을 자기 손으로 길러 먹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고 있다. 버섯뿐만 아니라 토마토나 당근, 고추, 또는 근대와 같은 채소를 심을 수도 있다. 또는 딸기, 백리향, 바질, 민트나 생강 등을 가꾸는 것도 좋다.

내가 먹을 음식을 직접 기르는 데 정원이 꼭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크기에 상관없이 발코니나 테라스만 있어도 충분히 가능하다.

신선한 유기농 식품을 먹는 데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것이다. 또한 재활용을 생활화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본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기여한다는 점을 알아두자.

이러한 이유로, 자기 집 정원에서 작은 텃밭을 가꾸는 사람들을 갈수록 많이 볼 수 있다. 나라고 못 할 것은 없지 않은가?

지금부터 짚단을 가지고 버섯을 직접 기르는 방법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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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을 직접 기르기 위한 기본 지식

먼저 버섯은 보통 짚단에서 키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상점에서 너무 많이 살 필요 없이, 한단이면 충분히 많은 버섯을 기를 수 있다.

짚단은 냄새도 나지 않고 주변을 지저분하게 만들지도 않는다. 처음으로 음식을 직접 길러보려는 사람에게 엄청난 이점임이 틀림없다.

신선한 공기가 충분히 들어오도록 통풍이 좋으면서 어두운 곳에 짚단을 보관한다. 발코니나 정원처럼 개방된 공간일 필요 없이, 창고나 찬장이어도 괜찮다.

짚단은 미리 멸균 처리가 된 것이 깨끗하고 버섯을 기르는 데 훨씬 시간도 덜 들기 때문에 구매를 위한 현명한 선택이다.

버섯 짚단을 사기 좋은 때는 일 년 중 정해져 있다. 되도록 기온이 낮은 9월에서 3월 사이에 사는 것을 권한다.

 버섯은 보통 짚단에서 키운다

버섯 심기

버섯이 자라려면 기질이 필요하며, 다행히도 구하기 어렵지 않다.

하지만, 버섯의 종류마다 필요한 기질의 종류도 달라진다는 점을 기억하자. 기질은 총 3가지 층으로 구성된다.

  1. 짚, 밀, 또는 귀리
  2. 잔디나 토탄: 여기에 톱밥을 섞어야 한다.
  3. 비료: 보통 말똥을 많이 쓴다

기질은 사거나 집에서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다.

버섯을 직접 기르기 위한 온도와 습도 조절

토실토실하게 잘 자란 버섯을 수확하려면, 온도와 습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해야만 한다.

온도는 대략 15°C를 넘어가서는 안 된다. 10°C 밑으로 내려가면 버섯의 성장이 지연되므로 그 이상을 유지한다. 또한 18~20°C보다 온도가 높아져도 버섯이 꼬여 변형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짚단을 실내에 두거나 정원의 그늘진 곳에 보관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직사광선을 피해야 한다고 해서 빛을 일절 받아서는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이 둘의 차이는 미묘해 보이지만 완전히 다른 이야기이다.

짚이 특별 제작한 상자나 봉지 안에 넣어두든 온실에 보관하든 간에 태양에 의해 여전히 열을 과하게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전체 농사를 망치며 처음부터 새로 시작해야 한다.

습도는 70~80%로 높게 유지해야 한다. 또한 통풍도 과하지 않게 잘 되는 것이 중요하다. 통풍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는, 이산화탄소가 주위에 쌓이면 버섯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버섯을 직접 기를 때 온도와 습도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물주기

물은 버섯이 자라는 데 필수적이다. 하루 두 번씩 물을 주되, 버섯에 직접 물이 닿지 않도록 흙에 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버섯에 줄 물의 질을 따져야 한다. 빗물을 쓰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으면 생수를 쓰도록 한다.

습도를 제대로 조절하려면 습도계를 하나 장만하는 것이 편리하다.

버섯따기

버섯따기는 빠르고 간단한 과정이다. 단, 버섯을 딸 때는 옆 버섯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서 따야 한다. 혹할 수 있겠지만 절대로 버섯을 그냥 잘라서는 안 된다. 버섯이 부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손가락으로 버섯의 갓을 집고 살짝 비틀어 올리면 된다.

버섯을 정성껏 돌보며 주기적으로 따주어야 한다. 일단 딴 버섯들은 변질되기 쉬우므로 방치하기 말고 얼른 요리해 먹는 것이 좋다.

언제 버섯을 따야 하는지는 알기 쉽다. 줄기가 부드럽고 유연해지면 다 익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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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따기는 빠르고 간단한 과정이다.

버섯을 직접 길러보자

보다시피 집에서 버섯을 직접 기르는 것은 꽤 쉬운 일이다. 특히 멸균 처리된 짚단을 사용함으로써 일이 너무나 간단해진다.

알아두면 좋은 또 하나의 방법은 곡물을 이용해 균사체를 기르는 것이다. 균사체는 균류의 식물성 부분으로, 균류의 성장과 생식, 그리고 사멸에 직결되어 있다. 단, 초보자라면 멸균 짚단에서 기르는 것부터 시작한 다음, 균사체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