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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덩굴 식물 종류

2분
덩굴 식물은 정원, 외벽과 퍼걸러를 아름답게 꾸밀 수 있다. 각자 취향과 정원에 가장 잘 맞는 덩굴 식물을 골라보자.
정원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덩굴 식물 종류
마지막 업데이트: 06 4월, 2021

저택의 정원에만 덩굴 식물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도심에 사는 사람도 작은 공간만 있으면 덩굴 식물을 키울 수 있다. 이번 글에서 자연미를 돋보이게 하는 덩굴 식물 종류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덩굴 식물에 관해 알아야 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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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을 심기 전, 조경의 기본 사항에 관해 알아야 한다. 전문가일 필요는 없지만, 정원에 식물을 심으려면 기본 지식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

덩굴 식물은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뛰어난 식물 종류다.

덩굴 식물의 특징은 기근, 즉 공기 중에 뻗어 나와서도 제 기능을 다 하는 뿌리를 말한다. 기둥, 퍼골라, 벽 등 어디든 타고 올라가는 덩굴 식물은 일단 심기만 하면 잘 자란다.

정원에 심기 좋은 덩굴 식물

정원이나 마당은 물론 작은 벽을 꾸미기에도 좋은 덩굴은 도심 속에서도 자연미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데 조경용 덩굴 식물은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1. 담쟁이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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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덩굴은 ‘포도 덩굴’ 또는 ‘일본 넝쿨’이라고도 불리며 마치 벽에 접착제로 붙인 것처럼 잘도 줄기를 뻗어서 올라간다.

빠르고 풍성하게 자라는 담쟁이덩굴은 가끔 다듬어주기만 하면 된다.

담쟁이덩굴은 가을이 되면 아름다운 주황색과 빨간색으로 물들어서 전원주택 느낌을 내며 비슷한 색의 파티오 가구와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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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캘리포니아 들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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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들장미는 미국과 멕시코 토종 관목으로 건조한 기후의 언덕에서 잘 자라며 가뭄도 꿋꿋이 견딘다.

구불구불한 줄기는 가시가 나 있고 약 2m 높이로 자라는데 가을이 되면 잎이 떨어지고 봄에 향기로운 꽃을 피운다.

3. 정원에 어울리는 덩굴 식물: 중국 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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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나무는 여름에 향기 진한 보라색 꽃을 활짝 피우는 식물로 유명하다. 튼튼하게 여러 해를 버티면서 집 주변 담이나 벽을 예쁘게 만들어준다.

중국 등나무는 홈통이나 기와에 흠집을 낼 수 있으니 위치를 잘 잡아서 심어야 하고 독성이 있는 씨앗 관리도 조심한다.

4. 야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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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래향은 가장 아름다운 덩굴로 유명한데 하얀 꽃봉오리가 황혼 녘에 펴서 새벽녘에 잎을 오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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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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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는 악명 높은 식물로 유명하지만 사실 정원을 장식하기에 훌륭하다. 가뭄 같은 악천후에도 끄떡없는 종류다.

6. 부겐빌레아

부겐빌레아는 ‘종이꽃’으로도 불리는 브라질 토종 식물로 습하고 비가 많이 오는 지역에서 선호하는 종류다.

항상 초록빛의 뾰족한 가지가 풍성하고 성장 속도가 빨라서 금세 키가 10m가 되기도 한다. 벽에 딱 붙여서 심는 부겐빌레아는 붉은색, 분홍색, 노란색, 보라색과 다홍색 꽃이 만개할 때 눈을 즐겁게 한다.

앞서 언급한 덩굴 식물 외에 정원, 발코니와 파티오에 잘 어울리는 종류는 추운 지대의 1년 살이 식물인 나팔꽃과 꽃잎 색이 다양하고 보라색 암술머리의 시계초가 있다. 또 하얗거나 노란 잎이 나지만 추위에 견디지 못하는 왕모람도 정원에 심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