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조각 공예, 무키모노 기술 알아보기
일식당이나 공식 행사장에서 무키모노 공예품을 봤을 수도 있지만 아마 정확한 명칭이나 유래는 아는 사람이 적을 것이다.
이 글에서는 무키모노 공예에 관한 모든 것을 소개하고 이후에 있을 모임이나 행사를 위해 멋지게 요리를 장식하는 법을 알려주려고 한다.
무키모노 공예의 유래와 특징
우선 무키모노 공예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자. 무키모노 공예는 다양한 색상과 모양으로 과일과 채소를 조각하는 기술을 말하며 주로 식탁 장식이나 후식 또는 곁들이는 요리를 돋보이게 만드는 데 활용한다.무키모노 공예는 처음 종교적 의식의 하나로 일본에서 시작됐다. 일본인들은 이 놀라운 예술품으로 신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했는데 일본 전통식 꽃꽂이인 ‘이케바나’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한다. ‘이케바나’는 하늘, 땅 그리고 인간의 단합을 의미하는 예술이기도 하다.
아시아에 처음 그리스인들이 왔을 때 환영의 표시로 꽃다발과 함께 과일 조각품을 선사했다고 한다. 이러한 풍습은 유럽에 널리 퍼졌고 고대 로마 제국 시대까지 유행했다. 심지어 이집트까지 전해지면서 클레오파트라가 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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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모노 공예
이러한 식자재 조각 기술은 주로 아시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나라별로 풍습과 조상의 가르침에 따라 그 방식과 개성이 다른데 일본과 중국뿐만 아니라 태국의 식자재 조각도 유명하다.
무키모노에 자주 쓰이는 재료는 당근, 오이, 가지, 고추, 셀러리, 호박, 양파, 무 등이 있다. 과일류는 수박, 파인애플, 사과, 멜론, 파파야와 오렌지나 레몬 같은 감귤류 등이 있다.
무키모노 공예는 과일이나 채소의 모양과 색을 강조하면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게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장식의 효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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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조각 기술
무키모노 공예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기술은 재료를 절반 이상 조각하는 고부조 기술이다. 반만 조각하는 반부조, 반 이하로 조각하는 저부조 기술도 있다.
또 다양한 조각을 이어서 큰 작품을 만드는 기술도 있는데 당연히 난도가 높은 편이다.
모키모노에 흔히 쓰이는 문양은 식물, 꽃, 무늬, 풍경, 글자, 나뭇잎이나 동물 또는 기하학적 무늬가 있다.
과일이나 채소를 조각하는 법은 재료의 질감이나 도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정교한 조각을 하기 위해서 팔레트 나이프와 수술용 메스가 사용되는데 목공예나 종교용품 제작에 쓰이는 도구와 비슷하다.
일본에서는 칼과 바늘로 작품을 만드는 사람을 진정한 무키모노 예술가라고 하는데 정말 먹기 아까울 정도로 멋진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조각을 완성하면 물이나 얼음에 담가서 모양을 보존하고 갈변하지 않게 한다. 또는 레몬즙이나 식초에 담가두기도 한다.
요리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식당을 연상하게 되겠지만 무키모노 공예로 장식한 식탁은 어느 화랑이 부럽지 않을 만큼 예술성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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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Clemente, E., Hernández Mogollón, J. M., & López-Guzmán, T. (2014). La gastronomía como patrimonio cultural y motor del desarrollo turístico. Un análisis DAFO para Extremadura. Educació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