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뷔페를 위한 근사한 테이블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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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뷔페 파티를 열 계획 중인 사람들을 위해 홈 뷔페 테이블 세팅에 유용할 꿀팁을 소개한다.

마지막 업데이트: 14 3월, 2019

홈 뷔페를 열고 싶은데 테이블을 차릴 공간이 부족하여 고민하는 것은 옛날이야기다. 보기에도 현란하며 맛 좋은 요리로 가득한 뷔페 파티를 여는 것은 요즘 대세이며, 축하할 일이 있을 때 풍성한 뷔페만큼 어울리는 것이 없다.

뷔페 데코레이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음식 자체이다.

따라서 직접 요리하든 출장 뷔페 서비스를 부르든, 음식의 색깔과 질감이 훌륭해 보이도록 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부터 환상적인 홈 뷔페 파티를 여는 최고의 팁을 살펴보자.

홈 뷔페를 위한 테이블

테이블은 뷔페의 주인공이다. 길쭉한 테이블에 음식이 모두 차려진 채 손님을 맞이하는 것이 핵심이다.

집에 공간이 충분하다면 음식을 위한 메인 테이블, 음료를 위한 테이블, 그리고 디저트를 위한 테이블 이렇게 테이블을 3개 이상 두는 것을 권한다.

뷔페 테이블로 가장 유용한 것은 커다란 목제 가대식 테이블로, 근사한 테이블보를 깔아 멋지게 장식할 수 있다.

가능하면 메인 테이블을 벽에서 띄워 양쪽 모두로부터 음식을 담을 수 있도록 한다. 뷔페는 동선이 순환해야 하므로, 특정한 순서대로 테이블을 세팅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다양한 크기의 접시와 그릇을 한쪽 끝에 두어 손님들이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도록 한다.

그다음 전채 요리와 샐러드, 주요리 순서로 차린다. 쟁반마다 음식을 덜 숟가락, 국자, 그리고 집게 등이 빠짐없이 갖추어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빵과 냅킨, 수저를 테이블의 반대쪽 끝에 차린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음식을 접시에 담는 동안 수저 없이 양손이 자유로워, 음식을 떨어뜨리는 일 등이 없도록 손님들의 편의를 고려하기 위한 것이다.

음료 전용 테이블에 다양한 크기의 컵과 잔, 얼음, 그리고 음료들을 차린다. 음료의 종류는 많을수록 좋다.

화이트 와인 등 차갑게 마시는 음료는 얼음통에 넣어두면 맛 좋고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다. 주요리에 어울릴 레드 와인도 잊지 않고 준비해두도록 한다.

예술적 솜씨를 한껏 뽐낼 수 있는 디저트 테이블은 누구나 열광하는 코스이다.

처음부터 식기를 모두 준비해두되, 손님들이 메인 코스를 마친 다음 디저트를 먹을 준비가 되었을 때 디저트를 차려야 주요리를 위한 입맛을 버리지 않는다.

디저트들이 먹음직스러워 보이게 하는 데 테이블이 클 필요는 없다.

여러 가지 디저트를 다양한 높이에 차릴 수 있는 쟁반과 디저트 스탠드만으로 충분히 근사한 디저트 테이블을 완성할 수 있다.

뷔페 테이블에 깔 테이블보는 깨끗하며 잘 다려져 있어야 한다. 테이블이 완전히 덮여야 하며, 테이블보의 끝이 모두 같은 높이의 테이블 다리에서 끝나야 한다.

그런데 테이블보는 단순히 테이블을 덮는 용도만 있는 것이 아니라, 훌륭한 장식 요소이기도 하다.

깔끔하고 절제된 스타일의 테이블보는 음식으로부터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으면서 테이블을 근사하게 장식해준다.

전형적인 테이블보의 색상은 흰색이지만 다양한 색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크기와 색상이 다양한 테이블보를 적절히 섞어 환상의 조합을 이뤄낼 수 있다.

홈 뷔페에 차릴 음식에 있어 단 한 가지 규칙은 바로 주인으로서도 차리기 쉽고 손님으로서도 먹기 쉬워야 한다는 것이다.

작은 접시에 핑거 푸드를 담아두면 손님들이 편하게 집어먹을 수 있다. 뜨거운 요리와 차가운 요리 모두 뷔페용으로 좋지만, 차가운 요리를 준비하는 편이 요리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막판까지 부엌에서 대기하는 스트레스가 없다.

작고 투명한 컵이나 그릇에는 샐러드와 차가운 수프를 담는다. 치즈, 훈제 고기, 카나페, 꼬챙이에 꽂은 채소와 소스, 그리고 미니 샌드위치는 전채요리로 훌륭하다.

짭짤한 페이스트리, 키시, 초밥, 파이 또한 전형적인 뷔페 음식이다.

디저트로는 조각 케이크와 한입 크기의 페이스트리가 좋다.

프랑스식 디저트라면 뭐든지 탁월한 선택이 되며 조그마한 쿠키, 마카롱, 작은 유리잔에 담긴 티라미수, 미니 컵케이크 등은 모두 손님들로부터 성공적인 반응을 보장한다.

손님들이 먹고 난 접시와 수저를 들고 방황하는 일이 없도록, 사용한 식기를 놓아둘 작은 테이블도 준비해보자.

위에서 설명한 음식들은 모두 서서 먹기 좋은 종류이지만, 구석에 의자와 간이 테이블도 마련하여 이따금 손님들이 앉아서 쉴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게 좋다.

홈 뷔페에 있어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적절한 양의 음식을 테이블에 차리는 요령이다.

음식이 15분 이상 쟁반에 그대로 있는 것은 좋지 않다. 오랫동안 음식을 내버려 두기보다 신선한 음식으로 다시 채우는 것을 권한다.

홈 뷔페를 위한 테이블 세팅에 대해 살펴보고 난 지금, 당장 뷔페 파티를 열 날짜를 잡을 생각에 마음이 한껏 부풀어 올랐을 것이다.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감탄이 절로 나올 뷔페 테이블을 차려보자.

보기에도 근사하며 맛 좋은 요리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뷔페는 특별한 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만들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