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로 화장실을 꾸미는 기발한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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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인테리어를 바꾸어보고 싶은가? 뻔하지 않은 독특함을 추구하는가? 지금부터 대나무로 나만의 화장실을 멋지게 꾸미는 비결에 대해 알아보자.

마지막 업데이트: 20 2월, 2019

이 글에서는 대나무로 화장실을 멋지게 꾸미는 비결을 소개한다. 화장실 인테리어가 왠지 어려운 느낌이 든다면 주목하자.

수 세기 동안 대나무 줄기는 여러 문화권에서 건물을 짓는 건설 자재에서부터, 악기 또는 종이나 직물을 만드는데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사용되어 왔다.

요즘 대나무는 열대 지방이나 시골풍 느낌을 주기 위한 인테리어 재료로 많이 쓰인다. 대나무를 이용한 화장실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 비결을 따라 대나무를 마음껏 활용해보자.

대나무의 특징

덥고 습한 기후에서 유래한 대나무의 특성상, 대나무는 화장실과 같은 공간을 장식하거나 화장실에 둘 가구 재료로 최적이다. 대나무는 증기와 고온에 잘 견디며 잘 썩지 않기 때문에, 화장실 인테리어에 인기가 많은 재료이다.

근사한 화장실을 만드는 데 대나무 줄기의 활용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모든 식물이 그러하듯, 대나무에도 다양한 길이와 두께가 있다. 한편 시중에 인테리어 자재로 나와 있는 대나무들은 거의 비슷비슷하다.

화장실 공간이 넓다면 구조물을 만들어 화장실을 여러 공간으로 분할할 수 있다. 공간이 나누어져 있으면 좀 더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게 된다.

기호에 따라 어떤 기본 재료를 사용해도 좋다. 단단한 소재로 만들어진 길쭉하고 깊이감이 있는 항아리는 많이 쓰이는 인테리어 소품이다. 항아리에 자갈을 담으면 대나무를 고정하는 데 유용하다.

사용할 대나무가 키가 매우 크거나 두께가 두껍다면 어떻게 해서든 구조물 표면에 고정하는 것이 좋다.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항아리와 대나무를 이용하여 바닥 램프를 만들어보자. 작은 항아리에 대나무를 꽂으면 빛이 위를 향하여 모이게 된다.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느긋한 거품 목욕을 즐기는 데 최고이다.

대나무로 화장실을 근사하게 꾸미는 또 다른 아이디어로, 벽 한 면을 대나무 줄기로 메워보자. 대나무 줄기 전체를 화장실 벽에 직접 부착한다.

그뿐만 아니라, 대나무 줄기 몇 개를 반으로 잘라 벽 위에 꽂으면, 밋밋하던 화장실 벽에 독특한 질감이 살아난다. 열대 지방이나 시골 전원주택에 와있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벽과 마찬가지로, 대나무로 화장실 천장을 꾸밀 수 있다. 천장 전체를 대나무로 메우거나 몇 개만 서로 간격을 띄워 붙인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대나무의 정취가 살짝 나는 멋진 화장실 인테리어가 된다.

대나무로 표면을 덮는 방법이 마음에 든다면 화장실 문에도 이용해보자. 자칫 답답한 느낌이 들 수 있으므로 적당히 사용한다.

좀 더 은근한 느낌의 대나무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중간 길이의 대나무를 길이가 긴 항아리에 꽂아 화장실 바닥에 둬보자.

대나무 특유의 느낌을 한 단계 눌러주고 싶다면 대나무에 색을 칠할 수 있다.

대나무 줄기 길이의 반 정도를 한 가지 색으로 칠하여 목이 긴 단지에 한가득 꽂아보자. 흰색이나 하늘색은 화장실 인테리어에 실패하는 법이 없다.

이렇게 색을 칠하면 대나무의 소박한 시골풍의 이미지가 좀 더 시크하게 다듬어질 것이다.

대나무는 실내장식에 훌륭한 천연 소재로서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측면에서 또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대나무는 “행운의 식물”이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힘, 생명력, 참을성, 근면, 위대함 등을 상징한다. 처음에는 소박하게 시작하여 천천히 싹을 틔워 자라나는 대나무 자체의 특성이 반영되어 있다.

그와 더불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단단해지며, 뜨거운 날씨 및 척박한 환경에서 꿋꿋하게 자란다는 점에서 힘을 상징한다.

이처럼 미적인 측면과 영적인 중요성을 두루 갖춘 대나무를 이용하여, 대나무가 주는 힘과 생명력의 기운을 화장실뿐만 아니라 온 집안에 불어 넣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