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라메 커튼을 만드는 쉽고도 독특한 방법

24 2월, 2019
허전한 창문, 벽, 실내문 등을 특별하게 꾸며보고 싶다면, 집에서 간단하게 커튼을 만드는 방법 몇 가지를 살펴보자.

이 글에서는 마크라메 커튼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집 구석구석을 아름답게 장식할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다양한 기법을 이용해 내 손으로 커튼을 만드는 쉽고도 독특한 아이디어 몇 가지를 준비하였다.

직물을 짜거나 뜨는 행위는 시대를 초월하여 어느 가정집에서든 흔하게 행해져 온 인류 문화의 산물이다. 요즘 들어 직물 공예는 다시금 인기를 얻기 시작하여 이제는 트렌드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직물 공예품의 종류뿐만 아니라 만드는 기법 또한 뜨개 바늘 2개로 뜨거나 매듭을 짓는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이중 어느 기법으로든 아름답고 독특하며 실용적인 공예품을 만들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바늘도 필요 없이 두 손만 있으면 되는 커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 것이다.

마크라메는 줄이나 끈을 손으로 매듭지어 만드는 매듭공예 기법이다. 따라서 뜨개질을 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 마크라메는 안성맞춤이다.

각기 다른 재료와 틀, 색상들을 절묘하게 배합함으로써, 집안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근사한 커튼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마크라메 커튼을 만드는 방법

필요한 재료

마크라메 커튼을 만드는 데 있어 잡다한 재료가 필요 없다. 직물용 실이나 털실, 끈, 혹은 밀랍 뜨개실 등 어느 것이든 쓰다 남은 것만 있으면 된다. 서로 다른 재료 2가지를 합치면 독특한 느낌이 나는 커튼을 만들 수 있다.

단, 두께감이 꽤 있는 실을 쓰는 것이 권장된다. 매듭짓는 시간이 단축되며 균일한 매듭을 만들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또한 매듭지을 지지대로 쓸 단단한 막대를 준비하도록 한다.

만들기

앞서 언급했다시피 마크라메는 끈을 일정한 형태로 매듭을 지어 직물을 만들어내는 기법이다. 막대나 봉을 벽에 걸고 실 한 가닥을 다음 가닥과 매듭지어 나감으로써, 최종적으로 하나의 직물을 이루게 한다.

마크라메 기법으로 직접 커튼을 만들어 보자.

실 가닥들을 모두 매듭짓고 나면 커튼이 완성된다. 매듭을 지어감에 따라 실 가닥이 점점 더 짧아지기 때문에, 길이가 충분히 긴 실을 준비해야 한다.

남는 길이는 잘라버리면 그만이므로, 만드는 도중 실이 모자라는 경우보다 훨씬 일이 쉬워진다는 점을 명심하자.

마크라메 커튼을 만들 때 한 번에 매듭짓는 실 가닥 수는 자기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단, 두꺼운 실을 이용할수록 매듭을 더욱더 단단하게 지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만들 커튼 길이의 중간 정도까지만 매듭짓고 나머지는 술로 남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술 장식이 달린 땋아 만든 커튼 만들기

아름다운 커튼을 만드는 또 하나의 방법은 거의 끝까지 땋아 내린 뒤 나머지 부분을 술 장식처럼 남기는 것이다. 위에서 설명한 대로 실 가닥을 매듭지은 후, 처음부터 끝까지 땋아 내린다. 

길게 땋거나 실의 중간 길이까지만 땋는 등 원하는 스타일 대로 땋는 길이를 정한다. 그런 다음 가닥 끝을 매듭지어 나머지 술 부분은 바닥으로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한다.

끝부분 마무리

커튼을 술 장식으로 마무리할 때, 끝부분을 다양한 스타일로 만들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마무리 방법은 직선으로 떨어지는 것이지만,  V자나 대각선, 혹은 불규칙한 모양 등 원하는 대로 만들어 보자. 땋은 가닥 끝을 직물용 가위로 잘라 모양을 만들면 된다.

색상 정하기

앞서 언급했다시피 커튼을 만들 때 한 종류의 실만 쓰거나 두 가지 서로 다른 실을 섞어도 된다. 그리고 커튼의 색 또한 자유롭게 골라 조합해도 좋다.

참고로 두 가지 색상을 사용할 때 흰색과 함께 뚜렷이 대비되는 색을 쓰면 보기 좋다. 무엇보다도 커튼을 달 공간과 어울리는 색상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커튼에 톡톡 튀는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커튼 전체는 흰색이나 무채색으로 짠 뒤 끝부분을 화려한 색으로 칠하거나 염색해도 좋다.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며, 사랑스러우면서 개성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원하는 공간에 커튼 달기

마침내 완성된 커튼을 달 차례이다. 얇은 커튼 위로 직접 만든 마크라메 커튼을 액세서리처럼 매달아보자. 현관과 집안, 또는 방 공간을 둘로 나누는 데 활용할 수도 있다.

완성된 마크라메 커튼을 원하는 곳에 달아보자.

마찬가지로 욕실 공간을 구분하고 싶은 경우, 문을 달거나 따로 소품을 살 필요 없이 작은 커튼을 짜서 달면 공간 분할에 편리하다.

또한 커튼을 태피스트리처럼 짜서 벽에 걸어 장식하는 것도 훌륭한 아이디어이다. 공간에 보헤미안 감성을 더할 수 있다.

지금까지 살펴보았다시피, 직접 커튼을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다. 프로 장인의 기술은커녕 뜨개질하는 법조차 몰라도 가능하다.

단지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열정, 창의력, 그리고 약간의 상상력만 있다면, 근사하면서 개인의 취향이 잘 담긴 예술적인 커튼을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