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없는 나무 조각, 근사한 데코를 완성하다
나무를 사용한 건설 프로젝트나 공예를 마친 후, 남은 나무 조각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이런 나무 조각들을 똑똑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해 보자. 이번 글에서는 다채로운 나무 조각 데코 법에 대해 나누고자 한다.
나무를 재사용하는 것은 데코뿐 아니라 환경에도 좋다.
이번 글에서는 천연 나무 조각(나무 몸통, 가지 등)뿐 아니라 가공된 나무 조각(탁자 조각, 기둥, 상자 등)에 대해서도 다룰 것이다.
돌과 마찬가지로 나무는 집이 자연과 연결되도록 도와준다. 그러므로 나무를 최대한 활용해보자. 게다가, 나무는 유행을 타지 않기에 다양한 데코 스타일에 활용하기 좋다.
나무 조각: 종류 및 활용 방법
1. 팔레트
팔레트는 버려지는 대표적인 나무 조각 중 하나인 동시에 온갖 다양한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는 강한 영감의 원천이다. 팔레트의 최고 장점은 아무런 가공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고 변형을 줄 수도 있다는 점이다.
팔레트를 페인트칠해서 사이드 테이블, 의자, 침대 프레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바퀴를 다는 것도 가능하다. 팔레트 조각들을 떼어낸 후 다른 가구에 덧붙여 사용해도 좋다.
2. 나무 조각 활용: 과일 상자
또 다른 종류의 나무 조각은 과일이나 다른 상품을 담았던 나무 상자다. 이미 형태가 정해져 있지만 분해해서 선반을 만드는 데 쓸 수 있다.
이런 과일 상자는 공짜로, 혹은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작업을 진행하다가 과일 상자가 모자라게 되는 경우라도 쉽게 추가로 구할 수 있다.
다른 나무 재료들과 유사하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나무 상자를 깨끗이 청소한 후 니스칠만 할 수 있다. 또는 다양한 색으로 페인트칠할 수도 있다.
3. 낡은 선반
선반들도 새로운 프로젝트에 활용하기 좋다. 예를 들어, 선반들을 벽의 절반 정도를 덮도록 일렬로 정렬한 후 침대 머리판을 만들 수 있다.
선반이 여러 개 있다면 머리판으로 벽 전체를 덮고 침대의 양 끝에 나이트 스탠드를 만들 수도 있다. 최종 결과물은 대단히 놀라워서, 당신이 직접 만든 것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것이다!
선반을 사용할 때는 동일한 모양의 것들을 사용해도 되고 다양한 모양의 것들을 사용해도 된다. 독창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나무로 벽을 덮으면 집에 개성과 따뜻함이 넘치게 되며 방음 효과까지 생긴다.
또 다른 아이디어는 선반들을 여러 개 모아 책장처럼 만드는 것이다.
4. 마른 나뭇가지
추운 계절이 지난 후나 정원에서 가지치기를 마친 후, 나뭇가지들을 더미로 모아서 걸어보자. 오늘날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이런 재료들을 어떻게 재사용하면 좋을지 안다. 거울이나 사진을 위한 프레임으로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최강의 러스틱한 룩이 연출될 것이다.
또 나뭇가지를 몇 개 가져다가 데미존이나 큰 장식용 항아리에 꽂아두어 집을 장식해보자.
나뭇가지들은 아무런 가공 없는 그 자체로도 아름답다. 그러나 원한다면 금색이나 다른 금속성 색상으로 페인트칠해 사용할 수도 있다.
5. 나무 몸통
나무 몸통도 가구(사이드 테이블, 의자)나 아름답고 러스틱한 장식품으로 사용될 수 있다. 팔레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현대적이며 다용도적인 가구로 사용하기 위해 바퀴를 추가할 수 있다.
나무 조각 활용: 추가적인 조언
인테리어 디자인의 세계에서 나무는 따뜻함 및 세련미와 동의어다. 나무는 매우 다용도적이기에 나무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매우 다양하다. 핵심은 나무를 어떻게 다른 요소들과 조화롭게 조합해 사용하느냐이다.
더는 쓸모가 없는 나무 조각을 활용하는 것은 환경적인 관점에서도 중요한 일이다.
가장 근사한 결과를 위해서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다양한 참고 자료 및 좋은 재료를 구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