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함을 자아내는 매력적인 패브릭 인테리어
집 분위기를 바꿔 보고 싶다면 패브릭 인테리어 스타일에 도전해보자! 패브릭 인테리어는 색상과 질감으로 주어진 공간에 생동감과 아늑함을 더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천연 섬유는 항상 인테리어 소재로 활용되어 왔다. 패브릭 인테리어는 어느 분위기에도 적응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으며 침실과 욕실 같은 개인적인 공간을 꾸미는 데 적합하다. 또 거실, 주방, 현관 등 공용 장소도 원하는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패브릭 인테리어는 건축 개념은 물론 가구의 외형을 바꾸고 실내 일조량을 조절하는 능력까지 있다.
패브릭 인테리어: 소재 선택법
패브릭은 인테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지만 세탁, 관리와 내구성 등 실용적 측면까지 모두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
사용도에 따라 내구성이 강하고 세탁하기 쉬운 소재를 고른다. 섬세한 소재는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에, 질감이 뚜렷한 소재는 깊이감 연출에 쓴다.
천식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식구가 있다면 먼지가 적은 면 같은 천연섬유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패브릭 인테리어: 조합의 중요성
패브릭 디자인과 질감은 주어진 공간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 빛이 잘 들지 않는 좁은 공간에는 주황색처럼 밝고 따뜻한 색이나 잔무늬의 패브릭이 잘 어울린다
넓은 공간에는 파랑, 초록, 보라 같은 차가운 색이 산뜻한 느낌을 주며 큰 무늬의 패브릭이 잘 어울린다.
미적 균형감을 유지하려면 바닥, 벽과 가구의 색상 조합과 패브릭 질감을 맞춘다.
미리 패브릭이나 자재 견본 (샘플)을 받고 서로 잘 어울리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커튼과 소파 원단, 벽색과 바닥 색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는지 먼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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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 인테리어에서 빛의 역할
패브릭을 구매하기 전에 자연광과 인공조명에 비춰보는 일도 잊지 말아야 한다. 조명 종류에 따라 패브릭의 질감과 색상이 달라질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결정하자.
구매 후 실망하지 않기 위해서는 패브릭 견본을 받아서 생각해둔 위치에 두고 자연광이나 인공조명에 비쳤을 때 어떻게 색감과 질감이 달라지는지 살펴봐야 한다.
나만의 개성을 표현
개성은 어떤 식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여러 가지 섬유 조합을 인테리어에 사용할 때는 여백의 미를 살릴 줄 알아야 한다. 또 색상과 무늬의 일관성 유지도 중요하다.
의외의 장소를 패브릭 인테리어로 꾸며도 재미있다. 창문, 테이블과 소파 같은 곳 외에 서랍장이나 책상에도 패브릭 인테리어를 시도해보자.
패브릭 소품을 벽에 걸면 아늑한 느낌이 든다. 패브릭 소품은 자칫 먼지가 쌓을 수 있는 주방과 습기가 많은 욕실을 제외하고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린다.
또 패브릭 인테리어는 방음 및 절연 효과가 있는데 거실과 침실 벽을 면 같은 소재의 패브릭 소품으로 꾸미면 여러 효과를 볼 수 있다.
패브릭 인테리어: 소재 종류
패브릭 무게에 따라 달라지는 투명도는 용도에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덮개와 침대보는 투명도가 다른 패브릭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두꺼운 패브릭
튼튼한 느낌의 두꺼운 패브릭은 따뜻한 공간에 사용하면 과할 수 있다. 덮개, 대형 커튼, 베갯잇으로 적합한 두꺼운 패브릭 종류는 벨벳, 울과 셔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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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패브릭 활용
패브릭이 얇고 섬세할수록 속이 잘 비치면서 존재감이 감소한다. 얇은 패브릭은 커튼, 단순한 덮개, 침대 시트나 탁자보로 적합하며 관리와 세탁이 쉬운 소재를 고르는 것이 좋다. 면, 리넨과 캐시미어 등이 얇은 패브릭 종류에 해당한다.
투명 또는 불투명 패브릭
모슬린, 튤과 시폰처럼 투명한 섬유는 소형 커튼으로 활용하기 좋으며 변형은 어렵지만, 겹쳐 쓰기에 적당하다. 두껍고 불투명한 새틴과 옥양목은 덮개를 만들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