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꽂이 트렌드: 아름다운 꽃다발 만드는 법
꽃꽂이를 배우고 싶다면 알아야 할 몇 가지 기본 규칙들이 있다. 꽃꽂이 세계에서는 균형과 부피, 리듬과 조화, 색의 조합 같은 개념을 꼭 기억해야 한다.
상점에서 산 것이든 집에서 기른 것이든 꽃꽂이를 할 때 꽃, 나뭇잎, 꽃병, 그리고 방의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 꽃다발은 결국 다른 장식 요소와 똑같다. 따라서 좋은 결과물을 얻으면 집의 훌륭한 장식 역할을 제대로 해낼 것이다.
꽃꽂이: 아름다운 꽃다발 만들기
이 부분에서는 직접 꽃다발을 만들 때 명심해야 할 몇 가지 기본 규칙을 알려주겠다.
균형과 부피
균형은 명심해야 할 가장 중요한 부면 중 하나이다. 크든 작든 꽃다발은 사용하는 꽃병과 조화를 이루도록 배치할 필요가 있다.
한쪽에 꽃을 다른 쪽보다 더 많이 꽂거나, 꽃다발 중앙에 너무 많은 초록색을 두지 말라. 물론 사용하는 꽃과 녹색 나뭇잎의 수는 꽃병이 얼마나 큰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리듬과 조화
꽃다발은 한 가지 색을 가진 꽃, 또는 여러 가지 다른 품종으로 구성될 수 있다. 그리고 녹색을 같이 곁들이거나 아예 포함하지 않을 수도 있다. 사실 조합만 잘한다면 녹색 식물 하나 가지고도 아름답고 우아한 꽃다발을 만들 수 있다.
대비를 만들려고 한다면 각기 다른 모양과 색깔의 꽃과 잎을 사용해서 모두 눈에 띄게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또는 꽃다발 전체에 같은 종류와 같은 색의 꽃을 사용하고 잎 한 종류와 섞으면 꽃다발에 개성과 부드러운 조화를 불어넣을 수 있다.
꽃꽂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꽃다발의 모양을 잘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이 초점이 모든 꽃이 매력을 발산할 지점이다. 이 기술은 꽃을 개별적으로 또는 여러 개를 묶어서 배열할 때 효과가 있다.
꽃을 배열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한 종류의 꽃을 사용하기로 하든 아니면 좀 더 복잡한 꽃다발을 사용하기로 하든 간에 기본적인 배열을 기억해야 한다.
원형, 부채, 수평, 수직 등 어떤 식으로 배치할지 생각해야 한다.
긴 줄기를 가진 꽃은 꽃다발 중앙에 꽂는 것이 좋다. 하지만 꽃다발 가장자리에 꽃을 꽂아서 한 개 이상의 초점을 만들 수 있다.
녹색 꽃다발을 만들면 이 방법도 효과적이다.
꽃꽂이
국화, 백합 등 불규칙한 모양의 꽃은 꽃다발 중앙에 놓아야 한다. 중앙에 배치하면 이 큰 꽃들이 나머지 꽃들을 가릴 가능성이 작다.
카네이션과 같은 작고 둥근 꽃들은 윗부분을 향해 놓아야 달리아와 같은 큰 꽃보다 높이 자리할 수 있다. 그래야 더 큰 꽃들 사이에서 빛을 잃지 않는다.
등나무나 버드나무류 등 처진 식물은 꽃다발 위에서 늘어뜨릴 수 있도록 줄기를 긴 채로 놔둬야 한다. 이렇게 하면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완벽한 색상 조합 만들기
꽃다발 색상을 고르기 전에 가구와 기타 요소 등을 고려해 꽃을 어디에 전시할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 꽃이 전시될 장소의 배경은, 이 장식이 가질 전반적인 느낌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다.
만약 꽃다발이 방의 초점이 되기를 원한다면 대조가 되는 요소를 넣어야만 한다. 그에 비해 그것이 다른 장식과 섞이기를 원한다면 벽과 가구의 색상과 어울리는 색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꽃꽂이에 경험이 많지 않다면 간단한 꽃다발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한두 개의 다른 꽃과 약간의 나뭇잎으로 보완할 수 있다.
꽃꽂이: 색상 조합
- 푸른색: 붓꽃과 히아신스와 같은 가볍고 강렬한 푸른색의 꽃들은 백합과 아름답게 대조된다. 또한 꽃다발에 생기를 돋게 해주는 연한 자줏빛과 분홍색(글라디올러스, 장미 등)도 잘 어울린다.
- 노란색: 노란색은 빨간 꽃과 잘 어울린다. 튤립, 카네이션, 거베라 같은 꽃이 이런 따뜻하고 강렬한 색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눈길을 끄는 꽃꽂이에 안성맞춤이다.
- 흰색: 흰색만 사용하든 파스텔색과 섞든, 흰색 꽃으로 뜻밖의 아름다운 꽃다발을 완성할 수 있다. 우리는 월하향, 프리지어, 달리아를 추천한다. 파스텔 톤을 찾는다면 다양한 색이 있는 난초를 사용하길 권장한다.
- 녹색: 초록색은 어떤 꽃다발에도 완벽한 지원자이다. 그 어떤 색깔의 꽃과도 문제없이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