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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에 다양한 텍스쳐를 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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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텍스쳐를 염두에 두지 않는 것은 인테리어 연출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실수다. 인테리어 디자인에 다양한 텍스쳐, 즉 질감을 더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오늘의 글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인테리어에 다양한 텍스쳐를 더해보자
마지막 업데이트: 20 9월, 2020

다양한 텍스쳐를 염두에 두지 않는 것은 인테리어 연출 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실수다. 인테리어 디자인에 다양한 텍스쳐, 즉 질감을 더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오늘의 글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인테리어 디자인에는 ‘시각적 무게’라고 알려진 효과가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이 효과는 공간을 더욱더 입체적으로 보이게끔 한다. 이 효과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대비감과 깊이감이 결합한 텍스쳐를 활용하여 공간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텍스쳐가 없는 평면적인 인테리어는 절대로 전문가의 손을 거친 인테리어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텍스쳐가 이토록 중요한 이유는 바로 장식을 함에 있어 균형감을 더하고, 동시에 예측 불가한 느낌을 더하기 때문이다.

인테리어 디자인 속 텍스쳐는 그야말로 ‘예술’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거칠거나 부드러운 텍스쳐를 잘 조합하는 것을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텍스쳐, 즉 질감이라는 이름으로 인해 촉각을 자극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촉각이 아닌 시각을 자극하는 것이 실제 목적이며, 소재뿐만이 아닌 조명 또는 레이어링으로도 질감을 더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자.

인테리어에 다양한 텍스쳐를 더해보자: 레이어 겹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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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의 세계에서는 깊이 있고 신중한 레이어링이 굉장히 중요하다. 모든 레이어가 잘 어우러지며 조화를 이뤄야만 좋은 인테리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레이어들 간 조화가 잘 되면, 텍스쳐가 입혀진 소품 등의 소재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보자. 탁자용 유리 램프와 가죽으로 제본된 책을 함께 데코하면 소재 간의 대조가 두드러져, 심미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낳는다. 또 다른 예로는 광이 나는 화강암 벽난로와 도톰한 두깨의 카펫의 조합이 있다.

벽은 텍스쳐 레이어링을 시도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캔버스’라고 할 수 있다. 벽에 다차원적인 효과를 주는 방법은 그림 등을 걸어놓는 등 다양하다.

패브릭(직물)으로 텍스쳐 효과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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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텍스쳐 효과를 내는 데는 패브릭만한 소재가 없다. 패브릭을 사용한 텍스쳐는 균형감과 대조감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여러가지 색상의 섬유를 조합하는 것만으로도 텍스쳐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전문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방법은 비슷한 계열의 색상들을 사용하되, 질감이 다른 직물들을 레이어링 하는 것이다. 이는 깊이 있는 텍스쳐를 완성해준다.

리넨과 벨벳, 울과 실크 또는 인조 모피는 항상 성공하는 패브릭 조합들이다.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는 바로 동일한 패브릭을 인테리어 전체에 사용하는 것이다.

개성 있는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안전한 선택만 하지 말고, 다양한 색상과 대비로 실험과 모험을 해야 한다.

질감 있는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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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는 집의 텍스쳐를 더하기 가장 좋은 도구가 된다.

차갑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대리석, 유리 탁자, 라탄, 울 러그 등은 다이닝 룸에 텍스쳐를 바로 더해주는 대표적 소품들이다.

소파와 안락의자의 색을 통일하되, 사용된 직물에 차이를 주는 것만으로도 간단히 인테리어적 텍스쳐를 더할 수 있다.

텍스쳐가 살아있는 소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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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들은 방에 크게 변화를 주지 않고도 텍스쳐를 더해준다. 거기에 더해 인테리어를 끝냈더라도 왠지 밋밋해 보이는 공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이런 상황에는 소품을 너무 과도하게 사용하는 실수를 할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한다. 소품을 너무 많이 더한다면, 한 공간 안에 텍스쳐가 넘쳐나 버리게 된다.

대신, 배치할 곳과는 정반대의 느낌을 주는 소품을 몇 개만 선택하자.

꽃병이나 거울처럼 유리를 사용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쟁반, 소파 담요, 쿠션, 전등, 화초 등도 좋은 선택이다.

이러한 장식적 요소들은 질감 간의 대비감을 조성한다. 방 인테리어에 이미 사용되지 않은 텍스쳐를 가진 소품을 사용하도록 하자.

인테리어에 다양한 텍스쳐를 더해보자: 조명을 잘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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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인테리어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간과하는 이들이 많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은 항상 조명을 어떻게 설정하고 배치할지 잘 계획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그러나 비전문가들은 조명을 잘 신경 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인테리어 소품을 아무리 더하고 배치해도, 진정으로 공간의 시각적 특성을 조성하는 요소는 바로 조명이다.

웜톤의 흰조명은 방에 부드러운 분위기를 더하고, 쿨톤의 조명은 시크함을 더한다.

그러므로 공간의 용도에 따라 조명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접 조명과 간접 조명은 인테리어의 텍스쳐를 완벽히 마무리해주는 역할을 한다. 집의 구석진 곳이 전등, 불이 들어오는 벽걸이 액자 등이 더해지면 아늑한 독서 공간으로 바뀐다. 이렇게 ‘똑똑히’ 텍스쳐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집의 인테리어를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