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벽난로 : 4가지 스타일
벽난로는 집에 따뜻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거실의 중심에서 전체적인 배치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 생각해 보자! 오랜 시간을 벽난로 앞에서 보내는 것이 얼마나 편안할지 그리고 기대어 앉을 수 있는 의자와 소파까지 그곳에 준비되어 있다면 말이다.
진짜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벽난로는 항상 데코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는 많은 가능성을 제공하며, 집에 소박한 아늑함을 선사해 줄 것이다. 이 자체만으로도 행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글을 통해 거실에 적합한 벽난로 옵션을 모두 살펴보고 어느 것이 집에 가장 적합한지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려고 한다.
벽난로 유형
나무 장작
장작을 사용하는 벽난로는 굴뚝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장 복잡한 옵션이라고 할 수 있다. 아파트에 사는 경우 항상 가능한 옵션은 아니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벽난로는 확실히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벽난로의 불을 보며 장작이 타들어 가는 소리를 들으면 최면 걸린 듯한 편안한 상태에 다다른다.
이 전통적인 벽난로는 연료로 장작을 사용하며 매우 경제적이지만, 재와 그을음 때문에 상당히 번거로울 수 있다. 장작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도 필요하다.
가스
가스 벽난로는 전기와 가스 연결만 필요하기 때문에 가장 실용적인 옵션이다. 연기를 배출시킬 수 있는 시스템도 필요하지만, 굴뚝보다 간단하다. 화염 강도를 제어할 수 있다면 장작 벽난로 옵션을 따로 주시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펠릿
펠릿 벽난로는 가장 친환경적인 옵션이며 에너지 효율도 가장 높다. 펠릿은 남은 목재 조각으로 만든 콤팩트한 작은 알갱이며, 이산화탄소를 거의 방출하지 않는다. 추가로, 이 벽난로는 청소하기가 쉽다.
이 옵션은 전통적인 벽난로보다 열전도율이 높으며 위에서 언급했듯이 더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장식용 모델도 있으며 설치 과정은 장작 벽난로와 비슷하다.
바이오 에탄올
바이오 에탄올 벽난로는 연기가 나지 않으므로 굴뚝이 필요하지 않다. 양초 두 개가 방출하는 양과 비슷한 최소량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한다. 그러나 냄새가 그다지 좋지는 않다. 설치하기 가장 쉬운 벽난로 옵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단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연료 가격이 비싸고 열이 실내에 오래 머물지 않아 한번 끄게 되면 실내가 다시 추워지게 된다.
가장 인기 있는 4가지 벽난로 옵션
1. 클래식
우리가 벽난로에 대해 생각할 때 떠오르는 첫 번째 이미지는 아마도 이것일 것이다.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전형적인 석재 또는 대리석으로 된 벽난로 말이다. 집의 유형과 관계없이 이런 벽난로가 있으면 진정한 데코의 꽃이 손안에 있다고 보면 된다.
2. 내장형 벽난로
이 옵션은 선형적이고 단순하면서 거실 데코와 자동으로 결합한다. 가스 또는 바이오 에탄올 벽난로에 적합하다.
3. 걸이형 벽난로
눈에 보이는 스모크 후드는 방에 소박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거실 중앙에 배치하면 눈길을 사로잡는 중앙 데코로 빛을 발할 수 있다.
4. 삽입형 벽난로
삽입형은 문자 그대로 벽난로에 전면에 유리가 삽입된 구조다. 내부에 팬이 장착되어있어 열이 골고루 분산되며 지저분해 지지 않는다.
거실 벽난로를 어떻게 장식할 수 있을까?
굴뚝은 일반적으로 후면에 가려져 있지만 장식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그 주변을 기능성을 갖춘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선반
약간의 데코를 추가하고 싶다면 벽난로 옆에 간단하게 간격을 두어 목재 혹은 적합한 선반을 설치해 보자. 이를 사용하여 책, 식물 및 좋아하는 물건을 보관할 수 있다.
보관을 위한 작은 공간을 사용해보자
장작을 보관할 장소가 필요하며 벽난로 옆에 보관 공간을 만드는 것이 좋다. 문이 딸린 작은 공간을 만들거나 바구니나 나무 상자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캐비닛
캐비닛은 클래식한 거실 가구이기에 그대로 사용하거나 약간의 색상과 간단한 선으로 현대적인 느낌을 살려줄 수 있다. 캐비닛은 완벽한 책장이 될 수 있으며 바닥에는 문을 달아 일상적인 물건을 안 보이게 보관할 수도 있다.
믹스 맥치를 통한 데코
벽난로의 양쪽을 사용하여 한쪽에는 벤치를, 다른 한쪽에는 책장을 놓아 비대칭적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창의력을 발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