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를 위한 업사이클링 트렌드를 알아보자
패션과 인테리어 데코 세계에서 업사이클링 트렌드는 뜨겁다. 가지고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하여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법을 개발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전에 이 용어를 들어 본 적이 없다면 ‘창조적으로 재사용하기’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제 이 트렌드가 무엇에 관련된 것인지 좀 더 이해가 되었을 것이다. 그렇다. 이는 창의성은 물론 생태학적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트렌드이다.
그렇다면 업사이클링에는 정확히 무엇이 필요할까? 더 이상 어떤 용도로도 쓰이지 않을 것 같은 물건과 재료들을 가져와 창의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목적을 부여하면 된다. 즉, 업사이클링은 쓰레기가 될만한 것을 가치 있는 것으로 바꾸는 것이다.
업사이클링, 재활용과 다르다
언뜻 보기에 업사이클링은 재활용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두 개념을 더 잘 구별하기 위해 명확하게 할 세부 사항들이 있다. 다음을 살펴보도록 하자.
- 업사이클링: 업사이클링은 목재 파렛트를 몇 개 가져와 침대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혹은 청바지를 가져다가 가방이나 다른 패션 아이템으로 바꾸는 것이다.
- 재활용: 재활용은 일반 종이를 가지고 공예지로 다시 쓰기 위해 펄프로 변환하는 것이다.
종종 재활용할 때 본래 물건이나 재료가 무엇이었는지 항상 명확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업사이클링에서는 그렇지 않다. 또 다른 차이점은 재활용에서 재활용한 아이템의 가치가 항상 증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업사이클링에서는 가치가 증가한다.
그렇다면 이 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한 가지 분명한 공통점은 재활용과 업사이클링에서 더 많은 쓰레기를 초래하지 않는 새롭고 유용한 물건으로 만들기 위한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집을 위한 업사이클링 트렌드
요즘 홈 데코에서, 업사이클링과 같은 트렌드는 꽤나 편리하다고 할 수 있다. 이는 개성 넘치는 편리하고 독창적인 아이템을 즐기면서 돈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업사이클링은 가구나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어린이 방을 채우는 장난감도 만들 수도 있다. 에르메스의 가장 최근의 컬렉션 중 하나에서는 농구공의 겉 재료를 사용하여 한 마리의 사슴으로 탈바꿈시켰다. 그리고 그 결과는 어땠을까? 귀중하고 소중한 작품이 탄생하게 되었다.
물건을 재사용하는 방법은 무한하다. 이는 단지 시도만 하면 된다. 자신만의 창작물을 시작하기 위해 몇 가지 영감을 줄만한 아이디어들을 아래 준비해 보았다.
- 사다리: 사다리를 선반, 수건 홀더, 신발 선반, 옷걸이, 식물 선반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장식용 사다리는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데코 아이템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칠해주고 장식해볼 수 있다.
- 과일용 나무상자: 선반, 보조 탁자, 주방도구 보관함, 잡지 선반 또는 어린이용 서랍 세트로 변신시킬 수 있다. 파렛트와 마찬가지로 과일 상자는 장식을 위한 많은 옵션을 가지고 있다.
- 타이어: 정원이 있다면 조금의 장식을 통해서 그네로 사용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애완동물용 침대 또는 야외용 가구(테이블 또는 소파)로 변신시키기도 한다.
- 캔: 살짝의 페인트 칠과 장식으로 캔을 사랑스러운 캔들 홀더로 만들 수 있다. 또는 작은 랜턴(근처에서 찾을 수 있는 줄줄이 조명을 사용하면 멋지게 보일 것이다), 화분, 식기 홀더 또는 연필 홀더로 바꿔볼 수도 있다. 심지어 와인 병을 감싸주는 홀더가 될 수도 있다.
- 플라스틱 병: 플라스틱 병을 사용하여 모든 종류의 물건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직으로 화분을 걸기 위해 화분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상상력만 있으면 된다
어떤 것이든 혹은 아무것이나 사용하여 새로운 것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 무엇을 만들지 옵션을 찾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단지 물건에 두 번째 기회만 주면 된다.
업사이클링은 창의성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활용하게 하는 트렌드다. 이를 비추어 볼 때, 패션과 인테리어 데코 외 다른 분야에서도 인기를 얻을 것이다.
그리고 많은 곳에서 “오래된 바지를 가방으로 재활용하라.”와 같은 말을 할지언정, 실제로는 재활용이 아니라 ‘업사이클링’을 의미한다는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