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 조리대에 적합한 소재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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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조리대로 가장 뛰어난 소재에 대해 알아보자.

마지막 업데이트: 18 3월, 2019

부엌 조리대에 적합한 소재를 제대로 고르는 것은 중요하다. 썰고 두드리고 열을 가해 조리할 때 외에도, 끊임없이 사용되는 곳이 조리대 표면이기 때문이다. 잘못된 소재를 고를 경우 조리대가 낡거나, 균열이 가거나, 더러움을 타는 등의 문제가 빨리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피하기 위해, 시중에 나와있는 재질 중 부엌 조리대에 가장 많이 쓰이는 소재의 종류와 장단점 등 유용한 정보를 소개한다. 우리 집 부엌 조리대에 딱 맞는 소재를 고르고 싶다면 이 글을 계속해서 잘 읽어보자.

부엌 조리대에 적합한 소재의 선택

앞으로 알게 되겠지만, 부엌 조리대에 사용되는 소재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다양한 소재 중에서 하나를 고르는 선택은 아래와 같은 여러 가지 요인에 근거할 수 있다.

사용빈도: 우선 본인이 부엌을 어떤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한다. 즉, 얼마나 자주 사용하느냐에 따라 소재에 요구되는 내구성의 정도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온통 스테인리스강으로 된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의 부엌은 여러 옵션 중 가장 튼튼하며 오래간다. 하지만, 부엌을 많아야 일주일에 두어 번 정도만 쓰는 편이라면 인더스트리얼 스타일로 부엌을 꾸미기 위해 거금을 쏟아부을 의미가 없게 된다.
심미성: 언제나 부엌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소재를 고르도록 명심한다. 즉, 부엌의 기존 색상과 어울리는 색을 골라야 공간의 균형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화강암으로 된 조리대는 전 세계를 통틀어 가정집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스타일이다. 단지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화강암이 자랑하는 뛰어난 품질과 내구성 때문이다.

화강암 조리대는 수년이 지나도 끄떡없기 때문에 유지 및 관리에 신경을 크게 쓰지 않아도 된다. 또한, 뜨겁고 젖은 물건을 올려두어도 전혀 문제가 없다.

화강암의 가장 큰 단점으로 말할 것 같으면 다른 소재에 비해 색상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화강암 조리대는 청소 용품으로 닦으면 표면이 손상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원목으로 된 부엌 조리대는 보기에 가장 근사한 옵션 중 하나이며, 그 어떤 스타일보다도 더욱 운치 있고 따뜻함 감성을 불어넣어 준다.

원목 조리대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뛰어난 내구성으로, 대체로 궂은 날씨와 고온을 잘 견디는 튼튼한 나무를 이용해 만들어진다.

몇 년에 한 번씩 광택제 등으로 코팅 처리를 해주면 조리대를 더욱 오래 쓸 수 있다.

원목 부엌 조리대의 가장 큰 단점으로는 습기에 약하다는 것이 있다. 심한 습기에 자주 노출되면 나무가 뒤틀리고 변색되는 문제가 생긴다.

수년이 지나도 여전히 새것 같은 모습을 유지하는 튼튼한 부엌을 원한다면 스테인리스강으로 된 조리대가 적합하다.

스테인리스강 조리대는 사실 미관상 뛰어나지는 않으며, 레스토랑 부엌이나 학교 급식실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요리를 많이 해먹거나 식구 수가 많은 경우 탁월한 선택이다.

또한, 요즘에는 전통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에 비해 디자인이 점점 더 매력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자기 재질로 된 부엌 조리대는 시중에 나와 있는 것 중 가장 기발하고 독특한 조리대일 것이다.

자기 조리대가 처음 출시된 것은 불과 몇 년 전으로, 색상의 수도 다양하지 않았다. 하지만 특유의 여러 가지 장점을 인정받아 갈수록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자기 조리대는 내구성과 심미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갖춘 흔치 않은 장점이 있다.

다른 재질에 비해 두께가 얇으면서도 열, 습기, 긁힘, 물리적 타격 등을 잘 견딜 수 있기까지 하다.

자기 조리대의 가장 큰 흠이자 아마도 유일한 단점은 가격일 것이다. 자기는 원래 고가의 재질인데다 내구성을 강화하는 처리를 하기 때문에 값이 더 올라간다. 따라서 1미터당 가격이 40만 원대에 육박한다.

지금까지 부엌 조리대에 적합한 소재를 고를 때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소재들의 종류와 장단점에 대해 살펴보았다. 나에게 딱 맞는 소재의 조리대로 우리 집 부엌을 근사하게 변신시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