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인테리어를 위한 비결

3분

추운 겨우내 몸과 마음을 따뜻하고 포근하게 풀어줄 겨울 인테리어를 위한 비결을 소개한다!

마지막 업데이트: 09 4월, 2019

아늑한 겨울 인테리어를 위해 알아두면 좋은 꿀팁을 소개한다. 겨울철 혹독한 추위는 문 바깥에만 머무르는 법 없이 슬금슬금 집 안으로도 스며들기 마련이다. 따라서, 옷장을 두꺼운 옷으로 채우는 것과 더불어, 인테리어에도 겨울 준비가 필요하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실내 장식에도 조금씩 변화를 주어야 한다. 날씨 변화에 좀 더 잘 적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에 활력이 생기며 기분까지 상승하기 때문이다. 믿거나 말거나 기분은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겨울은 집을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소파 위에 담요를 구비해두는 등 집 안을 아늑하게 만들어야 하는 때이다. 또한 겨울 인테리어는 책을 읽고 자기 성찰을 하는 등 조용하고 차분하게 보내기 좋아야 한다.

따라서, 지금부터 집 안을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로 채워줄 팁 몇 가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집 안 여기저기 약간의 손길만 더함으로써 잡지에나 나올 법한 근사한 겨울 인테리어가 완성될 것이다.

겨울 인테리어를 위한 8가지 비결

나무 소재는 어떤 공간에나 온기를 불어넣어주는 재료임이 틀림없다. 또한 나무 소재는 활용도가 높으며 클래식과 모던 스타일 모두에 잘 어울린다.

겨울 인테리어를 위해 독특하면서 개성 있는 질감을 가진 나무 소재를 골라보자.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빈티지 목제 가구는 필수품이다.

겨울은 저녁 내내 소파에 파묻히기 좋은 계절이다. 따라서 담요와 쿠션을 넉넉히 준비해두어야 한다.

단, 소파 위에 아무렇게나 던져놓아 공간을 어지럽히지 않도록 한다.

전체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도록 집 안 분위기에 맞는 색상, 세련된 무늬, 그리고 질 좋은 소재로 된 것을 고르자.

또한, 담요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직물로 짠 커다란 바구니나 나무 상자에 담아 소파 옆에 두면 멋스럽다.

겨울은 다양한 소재의 패브릭을 마음껏 활용하기 최고의 계절이다. 면과 마 소재는 잠시 넣어두고, 대신 양모와 니트류를 꺼낸다.

캐시미어나 굵직하게 뜬 손뜨개 담요 또한 침대 발치에 두기 안성맞춤이다. 뜨개질은 건강에도 다양한 혜택을 주므로 손뜨개 담요를 직접 만들면 훨씬 좋다.

겨울맞이 인테리어에 마루 또한 빼놓을 수 없으며, 두툼하며 화려한 카펫은 겨울 마루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다. 무채색 카펫을 깐 위로 좀 더 작은 크기의 두꺼운 카펫을 두는 것은 색다른 세련미를 더해준다.

푸르른 숲을 떠올리게 하는 색상들은 공간의 분위기를 180도로 바꿔 마치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할 것이다. 황토색, 흙색, 초록색, 그리고 주황색은 겨울철 집 안에 따뜻한 감성을 불어넣어 준다.

또한 쿠션이나 침구, 러그 등에 이런 색들을 가미하는 것도 좋다. 집 안 분위기가 몰라보게 달라질 것이다!

자연은 언제나 영감을 주는 존재이다. 웰빙의 개념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자연은 겨울 인테리어를 위한 색상과 질감, 그리고 무늬에도 훌륭한 컨셉으로 등장한다.

양치류는 겨울 인테리어에 최고인 식물로, 길고 섬세한 잎사귀는 그림이며 프린트에 두루 쓰인다. 황토색이나 석류색 꽃, 솔방울, 그리고 순록 등 동물 프린트는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해줄 것이다.

겨울 인테리어를 위한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자. 밤, 미니 호박, 올리브 잎, 파인애플 등 잎이나 과일로 테이블 중앙에 둘 장식물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인 계절이다. 이런 소품은 오래 가면서 공간에 자연의 정취를 한껏 더해준다.

온기와 밝기는 바늘과 실 같은 사이이다. 양초에 불을 켜두면 집 안이 밝아질 뿐만 아니라 아늑하고 따뜻한 기분까지 들게 된다. 자그마한 테이블 램프는 한층 더 분위기 있는 공간을 만들어줄 것이다. 특별한 날에는 샹들리에가 훌륭하다.

이처럼 작은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화사한 겨울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쉽고도 다채롭게 만드는 뛰어난 방법들이다.